바자우족(인어족:수상생활)의 매혹적인 세계: 그들의 문화, 생활방식, 그리고 전통

바자우족(인어족:수상생활)의 매혹적인 세계 그들의 문화, 생활방식, 그리고 전통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현실판 인어공주 종족인 바자우종족은 신체의 특별한 능력때문에 무려 10분간 잠수가 가능하고 시야도 뚜렷하고 넓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구 약 15만명의 "사마 바자우(Sama-Bajau)"족입니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해상에 사는 사마 바자우족은 주로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자연스럽게 물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오래 잠수를 하는데 이때문인지 신체구조나 특성이 일반인과는 많이 다릅니다. 

 

바자우족은 훈련하지 않아도 5분이상 무호흡 잠수를 할 수 있고 훈련을 거치면 약 10분간, 최대 70m 깊이의 물속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은 비장에서 찾을 수 있는데, 과학계에 따르면 바자우족의 비장은 보통 사람보다 무려 50% 더 크다고 합니다. 적혈구의 저장소인 비장이 크면 클수록 혈액 속 산소를 처리하는 능력이 좋아 오래 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잠수 문화는 무려 천년이상 내려왔으며, 이 능력 뿐만 아니라 눈 역시 조금 다른데 눈에 망막을 보호하는 특수 막이 있어 바닷속의 소금기에도 끄덕없다고 합니다. 또 바자우족의 어린이들은 물개, 돌고래처럼 물에서 동공과 수정체를 알맞게 조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잠수 능력과 선명한 시야까지 갖춰 물속에서는 누구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헤엄을 치고 다닌다고 합니다.

1. 역사와 문화

바자우족은 바다와의 밀접한 관계에 의해 형성된 풍부하고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 세대에 걸쳐 바다에서 살아오면서 갈고 닦은 인상적인 프리다이빙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집배를 타고 살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안가의 오두막 마을에 정착했습니다.
바자우족은 대부분 이슬람교도이며, 그들의 종교적 관습은 그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언어를 말하기도 합니다.

 

2.생활과 환경

바자우족은 바다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그들의 생계는 바다에 달려 있습니다. 어업은 그들의 주요 식량과 수입원이며, 그들은 바다와 그 자원에 대한 복잡한 지식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들은 핸드라인 낚시, 창 낚시, 그물 낚시와 같은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불행하게도, 바자우 사람들이 의존하는 환경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남획, 공해, 기후 변화는 모두 바다와 그 자원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다시 바자우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과제 및 기회

그들이 직면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바자우 사람들은 회복력이 있고 자원이 풍부한 공동체입니다. 최근 들어 그들의 독특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단체들이 바자우 사람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대체 생계수단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관광은 또한 바자우 사람들에게 그들의 문화를 보여주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업이 바자우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그들을 이용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4.결론

바자우족은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유지해온 매혹적이고 독특한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공동체에 대해 배우고 지원하는 것은 그들 자신의 안녕뿐만 아니라 우리 행성의 생물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